피부치료는왜전문피부과에서 받아야 하는지? |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001 | 작성일 | 2006-1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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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부과전문의가 아닌 의사들이(산부인과, 비뇨기과, 내과, 가정의학과 기타 등등...)피부미용치료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실정 입니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의료가 세분화 전문화 되면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는데 이는 이러한 흐름을 역행하는 대단히 바람직 하지 못한 현상으로 마구잡이식의 미용치료가 자칫 잘못되었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만약 피부과의사가 분만을 하고 소파수술을 하면서 뇌수술까지 한다면 참으로 끔찍하고 황당한 일이 벌어질 것 입니다 생명과도 다름없는 여성의 얼굴피부에 행하여지는 레이져치료 및 모든 미용치료는 대단히 어렵고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워낙 많아서 같은 피부과의사라도 웬만한 경험으로는 고수가 절대로 될 수 없는 실정 입니다. 특히 치료 후 특이반응으로 문제가 되었을때 노련한 피부과전문의들은 능수능란하게 사후 치료를 즉시 시행함으로서 회복기간을 단축 시키지만 비전문의들은 그렇게 할 수가 없으므로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피부과전문의는 수많은 피부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및 피부 미용에 관련된 레이저, 미용 치료 및 미용수술 등에 관한 4년간의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피부의 전문가입니다. 그러므로 의사면허를 딴 의사면 누구든지 표방할 수 있는 진료과목에 \'피부과\'를 쓴 비전문의(예: 비뇨기과, 외과, 가정의학과)나 일반의사와는 진료의 질과 과정 및 결과가 다릅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는 다음에서 비전문의와 차이가 있습니다. 1. 피부 및 미용 질환에 대한 이해 수준이 다릅니다. 피부과전문의는 4년간의 체계적인 수련 과정을 통해 피부과학의 전반적인 교육을 받은 반면에, 비전문의는 위장병, 신장/방광 질환 등 다른 병을 배우고, 피부과학에 대한 지식은 의과대학에서의 10-20시간 정도의 짧은 강의와 1-2주 정도의 실습으로 배운 것과 사회에서 어깨 너머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하므로 기초가 확연히 다릅니다. 2.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율은 90-99% 정도이며, 20-50% 미만의 진단율로 대충 짐작하여 치료하는 비전문의와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3.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치료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에 정확하지 못한 비전문의, 나환자촌 및 일부 불법 임의진료 약국 등의 약은 여러 병에 사용할 약제를 한번에 사용함으로써 약의 오남용에 의한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피부약이 독하단 말은 바로 이런 부분에 기인한 것입니다. 단, 가렵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는 콧물 감기약에도 들어 있는 성분으로 졸리긴 하지만 독한 약은 아닙니다. 4. 각 병의 경과에 따른 치료를 하므로 보다 멀리 보는 진료가 가능합니다.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는 병의 경과, 치료제의 작용 원리 및 가능한 부작용 등을 감안한 치료하게 되므로 그 차이가 바둑의 프로 9단과 아마추어 7급이 두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의 피부병에 대해 가장 전문가인 피부과 전문의 여부를 확인하신 후 진료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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