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옻닭에의한전신성 접촉성피부염 | |||||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3401 | 작성일 | 2008-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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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피부과전문의가 되고 어언 20년간 피부가려운증으로 가장 애를 먹고 고통스러워 하는 피부병이 바로 옻닭 먹고 생긴 전신성 접촉성 피부염으로 생각이 된다. 국내 피부과 외래 환자의 5~15%가 접촉성 피부염 환자 이고 이중 18%가 식물에 의하고 이중 63%가 옻 나무에의해 발생 하였다고 한다 옻은 원래 물건을 잘 썩지 않게하며 색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성질이 있어 공예품에 칠을 입히는 작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그래서 인지 미술대학 학생들이 공예작업 도중 옻이 올라서 치료를 하러 온 경우를 허다하게 본다 옻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교목으로 주로 열대나 온대 지방에 70속 600여종이 존재한다 전신성 접촉성 피부염이란 과거 국소 접촉에 의해 감작이 발생한 사람이 동일 물질을 내복, 주사, 흡입하여 체내에 알레르기 항원이 혈류를 통해 피부에 재 도달하여 발생한 접촉성 피부염을 말한다.'피부가렴움증은 물론이고 증상이 심하여 갑작스런 쇼크나 저혈압을 동반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유독 우리나리 에서는 옻을 닭 등과 달여 먹으면 평소 몸이 냉하고 위장병이 있는 경우 특효약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한국 중년남성들이 그토록 집착하는 정력에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때 일본에서 옻닭을 먹으면 몸의 독소가 제거되어 항암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옻의 정력 및 건강식품으로서의 효능은 아직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 되지 않고 있다. 단지 카더라 통신에 의해서 옻의 있지도 않은 건강식품으로서의 엉터리 기능이 널리 알려지면서 불법적인 옻닭전문 식당이 폭팔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서도 복용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주로 30~50대 청장년층에서 친목 술안주 등으로 복용되고 있으며 농부 공무원 회사원 성직자 교수에 이르기 까지 한국에서 옻닭을 먹는 층은 아주 다양하다 옻은 현재 식품의약청 안전청의 원료 분류표에 의하면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원료로서 식용으로 절대 이용하거나 판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는 듯 하다 국내 모 의과대학 피부과교실의 보고에 의하면 옻닭은 먹고 처음 피부에 증상에 나타나기 까지의 시간은 평균 47시간이며 증상이 빨리 나타난 경우는, 30분, 늦게 나타난 경우는 16일이라고 한다 주 소견은 홍반성 구진(50.6%), 홍피층(40.9%) 다형 홍반(8.4%) 순으로 많았다 남편이 옻닭은 먹고난 후 집에 들어와서 부인과 성관계 후 부인의 음부에 소양성 홍피층의 증세를 보인 사례도 흔하다. 옻이 정액을 통해서 미생물 처름 전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으며 이를 소위 부부 접촉 피부염(connubial contact dermatitis) 이라 명명한다. 옻을 복용 시 술과 같이 먹으면 증상이 빨리 나타나고 그 정도도 심한 경향이 있는 듯 하다 놀라운 사실은 훌륭한 건강식품이라고 믿고 있는 옻을 복용 후 16.3%에서 간기능 이상이 관찰되었다고 한다 옻닭에 의한 전신성 접촉성 피부염은 옻과의 직접 접촉이 없이도 단 한번의 복용으로도 발생 할 수 있고 전신에 다양한 발진과 가려움증 및 간기능 이상까지 합병증을 유발하여 경제적 신체적 시간적 손실이 크므로 복지부는 언론을 통하여 옻의 독성과 피해를 알리고 옻의 유통 및 판매를 금지시켜야 할 것이다 ****Beauty Forever( 수성 동대구피부과 since 1988)**** 원장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서응주 참고문헌(대피지 언태혁외;옻닭에의한 전신성 접촉성 피부염 147예의 임상적 고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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