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는 실력이우선이다 | |||||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967 | 작성일 | 2011-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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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병원에 오시는 환자를 고객이라고 부르고 의료서비스라는 말이 아주 자연스럽게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이러한 배경에는 과거에 의사가 독점하던 의료정보가 인터넷의 발달로 환자들도 함께 공유하게 되었고 의사의 과잉배출로 인한 의료기관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이제는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면서 필연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또한 미용시장은 피부과의사 외에 비전문의들도 너도 나도 가세하여 마구 잡이로 덤핑을 일삼고 있어 매우 혼탁해진 느낌마저 든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너무 가격과 서비스만 치중한 나머지 의사가 제일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간과 되는 경우가 많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전제되어야 서비스도 빛을 발할 수 있는데 치료하러온 환자한테 고객이니 서비스니 하면서 부가적 측면만을 전면에 내세워 규격화된 상품대하듯 함으로써 정작 가장 중요한 치료라는 본질을 흐리게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의사의 본문을 망각케하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의료 서비스라는것이 단순히 의사와 병원측에서 환자에게 일방적으로 베풀어주는 혜택 같은 것은 아니며 정확한 진단에 의한 만족할 만한 치료결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이며,환자와 의사간에 상호 존중과 예의를 지킴으로써 진정한 의료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이다.똑똑한 환자는 절대로 의사를 무시하거나 테스트 하려하지 않으며 홈페이지에 눈살 찌푸리게 하는 수준이하의 저급한 글을 올려놓지 않는다. 병원도 음식점과 같아서 단지 접근성이 좋고 배후 인구가 많고 서비스만 좋다고 손님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주방장의 손맛 , 정성, 음식을 만드는 철학, 장인정신이야말로 진정한 미식가들을 찾아오게하는 이유가 된다. 의사의 실력과 질이 보증되지 않은채 친절하기만 한 의사는 약장수와 다를 바 없다. 전국적으로 보면 크게 잘 되는 병원은 오히려 유동인구가 적고 한적하며 번화가가 아닌 곳이 많다고 한다. 병원은 위치가 아니라 원장의 실력과 경험, 주특기,인간성 등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최근 미용붐을 타고 피부 치료를 원하시는 사람들 중 많은 분들은 사전에 인터넷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가격 비교 부터 해 보고 가장 싼 병원을 택하기도 한다.또 병원에 와서 막무가내로 터무니 없이 치료비를 깍을려고 하기도 한다. 레이저 치료의 결과가 같을 것이라는 전재하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는 대단한 착각이 아닐 수 없다.화가의 그림값이 천차만별 이듯이 피부과의사의 실력과 경험도 찬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여드름 흉터치료를 원한다고 가정 할때 어떤 피부과에서 어떤 피부과의사가 어떤 경험을 가지고 어떤 장비로 어떤 치료를 하느냐 에 따라서 비용도 부작용도, 결과도 천차만별로 달라질 것이다. 대구에서 서울까지 자가용을 대절해서 간다고 가정할때 운전경력이 20년 넘는 배테랑 운전자가 벤츠를 몰고 가는 것과 초보 운전자가 이미 20년이 다 된 폐차 직전의 소형차를 몰고 가는것은 안전성이나 승차감은 말할 필요가 없고 비용 또한 당연히 달라져야 할 것이다. 환자로 부터 진정 사랑을 받을려면 피부과의사는 환자가 지불하는 비용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 해 줄 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충분히 갖추어야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경영 사상가 글래드웰은 뛰어난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1만시간의 법칙으로 설명한다. 어떤 분야에서 숙달되기 위해선 하루 3시간 씩, 꼬빡 10년을 보내야 하는 시간인데 작곡가나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의사 등은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하는 경우를 발견하기 힘들다고 한다. 하워드 가드너 교수는 그의 유명한 10-10-10 법칙에서 모짜르트나 피카소 등 일곱명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창조적인 인물들을 연구한 결과 10년 간격으로 두고 창조적인 도약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적어도 처음 10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그 다음 10년간 스스로 노력하고 몰입함으로서 능수능란한 경지에 도달한다. 그 이후 20년간의 경험이 누적되면 다음 10년째는 남들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지에 도달하여 천재적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세계1위를 고수 할려면 기술의 혁신이 감성과 결합해야 한다고 한다. 피부과의사는 늘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면서 스스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어야 한다 남들이 하는 유행하는 시술을 그저 따라가기만 해선 안되고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파한 후 자신만의 폭 넓은 이론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오늘 보다 내일이 더 나은 치료를 할수 있는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야한다. 보다 더 안전하고 만족과 행복을 선사 해 줄수 있는 새로운 트랜드의 치료를 스스로 창조해 나가야 한다. 동시에 피부과의사는 세상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가슴이 따뜻한 감성적인 휴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스티브 잡스의 애플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전이 있고 혁신적이며 강력한 기업문화가 일관되게 지속하기 때문인데 CEO인 잡스의 추진력, 열정, 창의력, 상상력이 뒷받침하기 때문 이다. 피부과의사는 자기만 이 할수 있는 주특기를 가져야 하며 자기 가족들에게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시술을 환자에게 해야 한다. 환자가 실험 동물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로마가 하루 아침에 탄생되지 않듯이 한 분야에서 믿을 만한 최고의 경지의 전문가가 된다는 게 결코 우연이 아니며 피부의 아름다움과 젊음을 책임지는 피부과의사들은 글레드웰의 1만시간의 법칙을 상기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인생은 쨟고 예술은 길다고 한다. 예술과 마찬가지로 의술의 궁극적인 존재이유는 사랑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아름다움을 창조하는데 있으며, 느끼지 않는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예술의 궁극적인 목표가 작품을 통해서 감동을 주듯이 의술도 감동을 주어야 한다. 비주얼시대 이미지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남들보다 더 젊고 아름답게 보일려는 욕망에 가득 차 있다 피부 미용레이저 치료는 행복을 가져다주고 미래를 가져다 주는 시술 이다 명품을 창조하는 장인의 손길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듯이 아름다움도 경험이 풍부한 노련한 손길에서만 그 가치를 발할 수 있다 병원의 특별함은 그저 우연이 아니라 원장의 자기 개발과 혁신의 의지와 창의성에 관한 노력의 결과이다. ***Beauty Forever(동대구피부과 since 1988)*** 원장 피부과전문의, 의학박사 서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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