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치료 왜 어려운가? |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수 | 2576 | 작성일 | 2017-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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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치료 왜 어려운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여성의 대명사는 꽃잎처럼 희고 부드러운 피부일 것이다. 세월이 흘러가면 누구나 피부에서 생기와 윤기를 잃게 되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칙칙해 진다. 더군다나 출산 후 기미는 더 악화되거나 새 로 자리 잡게 된다. 사람의 첫인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바로 피부이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접하게 되면 상대에 대한 호감도 상승하게 되고 한번 더 쳐다보게 된다.
30년간 기미환자를 치료 해 오면서 내린 결론은 “기미는 피부과의사의 영원한 숙제” 인 것 같다. 필자가 80년대 피부과 수련의 시절 당시 유명 하신 원로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자네들 나중에 개원하면 기미환자는 치료 하지 마라. “피부속에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끊임없이 잿가루를 뿌리는데 어떻게 감당 할래?”
현재 피코레이저를 위시하여 저마다 최고라는 색소레이저들이 수도 없이 출시되었지만 레이저 치료란 현재 존재하는 점세포만 제거 할뿐, 피부진피층에서 새로 올라오는 색소세포는 어찌 할 방법이 없다. 기미는 말하자면 활화산이다 언제 다시 속에서 폭팔할지 모른다 두 번째는 레이저 열을 이용해서 점세포를 태우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그 재가 빠져나가는 데 수개월 걸리고 경우에 따라서 좀 과한 열자극으 로 오히려 더 짙어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세 번째로 아무리 안전하고 좋은 치료를 받아도 본인의 생활방식이 나쁘면 그다지 효과를 보지 못하고 유지도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네 번째 최근 미국에서 나온 논문에 의하면 기미는 피부 노화의 결과물로 결론을 내린다 노화란 나이와 환경,유전 등에 의해 지속되므로 거꾸로 되돌리기란 어려운 일이다
기미치료 전 꼭 알아야 할 점
1.기미는 완치가 아닌 어디까지나 완화에 치료 목적을 두어야한다 2.아주 느린 속도로 점진적으로 좋아지는 편이 훨씬 더 낫다 3.기미의 분포, 모양,피부톤, 잡티나 오타점 동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안전하고 자극이 덜해서 부드러운 치료를 여러번 꾸준히 받아야 한다 4.피부방어기능 강화, 늘어난 혈관 제거, 항노화치료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5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요가, 명상, 독서 등을 통한 마음의 안정은 매우 중요한다 6.치료 직후 혹은 수주간 일시적으로 기미 부위가 상대적으로 더 짙어져 보일 수 있다 7.일단 치료가 끝나면 주치의와 상담을 한 후 반드시 follow-up TX(추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SSD수성동대구피부과(since 1988) Beauty Forever 원장 피부과전문의,의학박사 서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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