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의대 박천욱 교수는 최근 수십년간 아토피성 피부염의 유병율은 거의 30% 이상 증가 했다고 보고 하였다.rn그 원인으로 서구형 삶의 방식,경제수준 향상,식생활의 서구화,알레르젠의 노출 기회 증가 등이 관련된다고 하였다.rnrn서구 산업화 도시에서의 생활 습관과 환경변화에 대한 예로는 rn첫째 도시화로 인한 대기오염의 노출 증가와rn둘째 생활양식에 있어서 대부분을 실내에서 생활 하게 되고rn장거리 여행을 통하여 새로운 환경에 노출되며 ,적은 가족 구성원과 차의 증가,애완동물의 증가,감염의 감소가 원인이 될 수 있다.rn세째 다이어트 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음식 첨가제 및 방부제,가공 식품 및 음식 저장 시간의 증가 ,유전자 변형 음식의 등장이 원인이 되며rn네째 주거 환경에서는 새로운 건축자재의 사용,대규모 공동거주 공간,가정 내 새로운 화학제품의 사용 및 실내습도 증가가 원인이 될 수 있다.rnrn불행히도 아토피성 피부염은 단시일 내에 완치가 될수 없는 만성 피부질환 이다rn아직도 체질을 바꾸어 뿌리를 빼겠다고 피부과전문의 의 처방 없이 약이나 연고를 오,남용하여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키는 경우를 많이 본다.rn아토피성 피부염의 치료목표는 원인 치료 보다는 증상 완화에 그 비중을 두고 있다rnrnrn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 완화를 위한 7가지 생활 수칙은 다음과 같다rnrn1.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한다.rn2.모직의류나 스웨터 같은 털이 있는 의류나 꼭 끼는옷은 피해야 한다.rn3.음식은 골고루 먹는게 좋다rn4.주위 환경에 신경을 쓴다rn(집안의 먼지를 없애고 환기를 자주 하며,카페트,털이 달리 소파,침구류등은 접촉하지 않게 한다.)rn5.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rn6.치료제와 치료방법의 일관성을 유지한다rn7.가족들도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협조하고 의욕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rnrnrn최근 신개념의 비스테로이드성 연고가 출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rn지금까지 주 치료제인 스테로이드 연고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장기 사용시 피부가 건조해지고 얇아지면서 혈관이 늘어나고 피부면역을 오히려 저하시켜 궁극적으로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rnTacrolimus는 최초로 개발된 면역억제재 로 FK506-binding protein(FKBP)과 결합하여 calcineurin의 능력을 억제하며rn비만세포로 부터 의 mediator분비를 억제 하여 피부염증 반응을rn완화 시킨다rn외국논문에서 1~3주 사용시 치료 개선율은 80%에 이른다고rn보고되고 있으며rn국내에서도 최근 서울대병원 ,서울 아산병원,강남성모병원 등 9개 병원에서 160명을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rn염증이 줄고 가려움증이 개선되는 뚜렷한 효과가 나타 났다고 한다rnrn한국후지사와약품과 동아제약은 지난해 11월 부터rn타크로리무스 0.03% 함유한 "프로토픽 "이라는 상품명으로rn시판 중에 있다rn피부과 전문의 의 처방 없인 구 할수 없으며 가격은 10g에 rn17000원(의보적용시 본인 부담금은 6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rnrnrn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김진우 교수는 프로토픽이rn아토피 피부염을 박멸하는 무기라기 보다는 첨단 무기가 새로 하나 나왔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하였다rn국내외적으로 임상실험 결과 전신흡수가 안되어 안정성이 있고rn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고rn증세가 아주 심하지 않은 중간 정도의 피부와 특히 얼굴의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이라는데 견해를 일치 했다.rn그러나 일시적인 화끈거림과 가려움증도 나타났다rn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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